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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gnancy corner

[셀프 만삭 촬영 두번째] 32주 만삭사진 촬영

31주차에 집에서 혼자 찍어본 만삭사진

그 이후,

32주에 두번째로 신랑이랑 셀프 만삭사진 찍었어요.

집앞 공원에서 ㅋㅋㅋ

 

 

스튜디오에서 만삭사진 찍으려면 헤어메이크업도 해야하구

드레스도 빌려야하구...

이것저것 돈 들어갈 데 많은데~

 

병원에서 연계해준 스튜디오에서 찍는 만삭사진은...

맘에 안들더라구요~

지난 토요일날 날씨도 너무 좋고 그래서 집앞 공원에 나가 찍어봤어요~

근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도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아 기분 좋아요~

 

미용실가서 머리 자르면 드라이 해주잖아요~ㅋㅋ

아침에 미용실 가서 머리 자르고 나서 디자이너 쌤이 드라이 어떻게 해주냐고 해서

신랑이랑 데이트 가니까 그냥 웨이브 넣어달라고 했거든요 ㅋㅋㅋㅋ

그랬더니 요렇게 예쁘게 해줬네요~ㅋㅋㅋ

 

샵에 가서 메이크업 하면 좋기야 하겠지만

만삭사진인데 좀 내추럴한 게 좋을 것 같구 너무 오바하는 것 같아서

제가 그냥 했어요~ㅋㅋㅋㅋ

 

 

 

 

 

 

 

 

 

 

 

 

 

 

 

가랜드랑 인형은 제가 만든거에용~ㅋㅋ

만삭사진 너무 비싼데

 

 

이거 올리구나서 친구들도 너무 예쁘다며 칭찬해줬는데

설마 빈말은 아니겠죠?ㅎㅎㅎㅎ

 

사진작가가 찍어주는 거라면

옆에 스탭도 있고 하니까 저희는 시키는대로 포즈만 취하면 되는건데

이건 뭐 아무리 삼각대가 있어도 구도잡고 또 땡볕에서 찍느라

고생했답니다~

덥고 배땡기고 발 아프구...ㅠ

신랑들은 이 아픔과 짜증을 알까요....

안알아주는 신랑이 가끔 야속하기도 하지만....

신랑이 예쁘게 사진 찍어주니깐 참아봅니당~~~~

그래도 찍을 땐 다신 이런거 찍지말자 이랬는데 찍고나니 뿌듯하네요~ㅋㅋㅋ

 

제 평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를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신랑이랑 이렇게 둘이~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이참에 아기 사진도 다 신랑한테 찍어달라고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색보정은 제가 했어요~~~^^

 

다들 셀프만삭사진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