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달이라고 집에서 대청소하고 아기용품 빨래하고
아주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네요
아기에겐 모든것이 '처음'이라
왠지 깨끗하고 맑게 해주고픈 엄마의 마음~~~♥
신랑은 너무 지나치게 그러지 말라는데...ㅎㅎ
요즘 몇주째 일교차도 크고...가을이 오려고 해서 그런지
하늘도 파랗고 햇빛이 무척 좋았잖아요~
그래서 빨래욕구가 왜이렇게 충만해 지는지
커튼에 이불에 아기용품, 아기옷 등등
죄다 빨아서 햇빛에 널어놨어요~
눈에 보이진 않지만 집먼지 진드기 씨를 말리는 느낌.
햇볕에 너무 오래도록 놔두면 햇빛냄새가 난다는데 ㅋㅋ
암튼 그래서 저는 인형같이 부피감이 있는건 2~3일 말리고
옷류는 하루만 말렸어요~
아기세제 냄새랑 햇볕냄새가 참 좋더라구요-
이 모든걸 아기가 만지고 눈으로 보고...
물론 몇개월 지나야겠찌만 ㅋㅋ
생각만 해도 설레고 기분이 좋아요~
암튼 출산가방도 싸야하구...
막달에 은근히 바쁘구 힘드네요~~
지금은 38주차...ㅋㅋㅋ
근데 리뷰는 34주차를...ㅋㅋㅋㅋ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막달검사로
혈액검사 / 소변검사 / 심전도 / x-ray
요렇게 네 가지 했구요-
비용은 89,400원 나왔어요~
고운맘카드.... 정부지원 50만원 이미 다 쓴지 오래...ㅋㅋ
생돈... 나갔네요
그래도 검색해보니 어떤 분은 14만원 나온분도 있다는데
저는 10만원 안되서 생각보다 싸네? 했어요 ㅋㅋ
엑스레이 찍을 땐 폐를 찍는데
아기를 위해서 등 뒤에 납이 들어있는 판을 대고 찍더라구요~
심전도는 다들 아시니까~
소변검사에서 저는 단백뇨가 조금 나왔대요
근데 혈압이 낮아서 임신중독증은 아닌 것 같다고 하네요~
아마 전날 음식을 짜게 먹었거나 뭐 그랬을거라구~
사실 검사 전날 밤에 못참고 신랑이랑 라면 먹었거든요 ㅋㅋ
몸은 거짓말을 안하네요 ㅋㅋㅋㅋ
혈액검사도 다들 아시죠~
정확하게 혈액은 뭐뭐 검사하는지 모르겠어요~
항체여부 같은거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빈혈수치 같은거 보는 것 같던데...
암튼 전 무사통과요-
검사 다 한다음에 초음파 보러~~
이거 세이베베라는 프로그램에서 다운받은건데
뽑아주는 사진이랑 다르더라구요~
참나...ㅋㅋㅋ 이게 뭘까요 ㅋㅋ
34주에 사진은 이거 한장입니다.
이거랑 동영상 있어요~
세이베베는 초음파 찍는 동영상 있어서 너무 좋은데
사진은...................ㅠㅠ
암튼, 30주차부터는 아기가 커져서 그런지
찍는게 매번 똑같아요~
머리둘레, 복부둘레, 허벅지길이
심장, 위, 폐, 간 등등의 장기들..
그리고 아기가 초음파 보고 있으면 옆모습도 보여요~
울 아가는 옆모습 많이 보이더라구요~
34주차 울 아가 몸무게 2,37kg
그리고 촘파 찍는데 우리 아가 하품을 했어요~ *^^*
입을 아~~~~~ 하고 벌리는 걸
의사쌤이 더 반가워서 돌려보기까지 했땁니다 ㅋㅋ
입을 아~~~~ 벌리죠? 이러면서
이런 표현 좀 그렇지만 초음파라 그런지
스크림처럼~~ 아~~~ 하고 벌리는 모습이에요 이러시는데
정말 흑백만 보이고 눈이 보이는게 아니라 눈은 검게 표현되서 ㅋㅋ
정말 스크림 같았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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