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용품 만들기] 미싱으로 아기이불 만들기

아기이불도 원단사서 만들었어요~

미싱 배우면 배울 수록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아기용품 만들어서 그런가?ㅎㅎㅎ

 

베개커버와 이불커버 만들었구요

이불속통은 목화솜으로 주문했어요-

 

베개사이즈 30X50

이불사이즈 110X130

 

한쪽은 핑크 스트라이프 / 한쪽은 토끼무늬로 할 예정이에요.

 

 

만드는 방식은 똑같아요~

근데 제 지퍼가 콘솔지퍼라고 하나? 그렇다고

박을 때 지퍼노루발 따로 껴서 했어요~

지퍼부분이 튀어나와있어서~~

 

먼저 원단을 사이즈에 맞게  재단하고

지퍼 달 부분에 대고 시침핀으로 고정시켜줍니다.

 

 

 

오잉 ㅋㅋ 갑자기 이불 지퍼 사진이네요 ㅋㅋㅋ

암튼 뭐 과정은 똑같으니까ㅋㅋㅋ

암튼 한쪽을 박아줘요~

 

 

그 다음 천을 지퍼와 가깝게 접어서 다시 박아줍니다.

 

 

하다보면 이렇게 미쓰나는 게 한두군데가 아니에요ㅠㅠ

울퉁불퉁 원단 씹히고 빠지고 지퍼타고 올라가고 ㅋㅋㅋ

 

 
그리고 지퍼 양쪽에 이렇게 지퍼가 더이상 열리지 않도록 일자로 처리해줍니다.

 

 

우여곡절끝에 완성!

끝에는 오버로크 처리~~~

 

 

예는 또 다른면.

양면을 다르게 하니까 더 예쁜 듯해요~

그리고 전 이번에는 지퍼부분 덮개처리 안했어요~

넘 어려워서리 ㅠㅠ

 

 

 

 

뒤집으면 이렇게 되요 ㅋㅋ 완전 허접하죠 ㅋㅋ

가까이서 보면 안됨.ㅋㅋ

그냥 올만 안풀리길 기도해야죠 ㅋㅋㅋ

 

 

지퍼 뚜껑처리는 안하고 서로 맞물리게끔 한다고 했는데

또 본의아니게 넓게 박는바람에 뚜껑처럼 되어 버렸네요 ㅎㅎㅎ

 

 

 

요렇게 약간 덮는 것처럼~~~

암튼 잘은 모르겠고 헷갈리지만

제 의도는 지퍼 가리지 않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 정도?로 하려고 했어요~

 

 

이번엔 이불커버 만들기~

 

 

스트라이프 원단은 충분했는데...

 

 

이 토깽이 원단을 따로따로 샀더니 하나 사이즈가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가만히 자세히 보시면 왼쪽편에 두개 이어 박은거 보이지요?

 

 

 

 

요렇게 이어 박고 오버로크처리~

 

 

 

지퍼다는거 똑같이 했구요~

 

 

 

 

이불지퍼부분이에요~

지퍼 사이즈가 130짜리밖에 없어가지구

더 긴 부분에 지퍼를 달게 됐네용 ㅠㅠ

110센치로 하려고 했었는데...ㅠㅠ

 

 

암튼 완성이에요~

 

 

그 토끼원단 잘라서 이어 붙인 부분을 기준으로 접으면 이렇게 되요~

예쁘죠? 두가지를 다 볼 수 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예쁜듯~~

 

아직 이불솜 넣기 전이에요~

이불 사이즈는 완전 아가용 말고 7살때까지 충분히 쓸 수 있도록

110X130 으로 해서 이 아기침대에서 사용하기에는 무척 커요 거의 2배는 큰듯.ㅋㅋ

그래서 이불솜 넣기 전이라 접어봤어요~

딱 요사이즈에 맞춰서 만들었으면 더 깔끔하고 예뻤겠네요 ㅎㅎㅎ

아기가 나중에 커서 침대에서 못자게 되는 날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유아용 사이즈로 제작했어요.

 

 

 

 

 

신생아 목화이불솜이에요~

 

 

진짜 솜틀집에서 갖고 온 것 같지 않나요 ㅋㅋㅋ

 

이불속통이라서 이불커버랑 묶어서 사용할 수 있게 이렇게 끈이 달려있떠라구요~

네 모서리에 달려있어요~

센스만점~

 

이불솜이 와서 넣어봤는데

후왕~~~ 새거라 그런지 솜이 어마어마하게 두껍네요ㅎㅎ

목화솜이라 약간 무겁기도 하고~ㅋㅋㅋ

우리 애기 첨엔 다른 이불 덮어줘야겠어요~ㅎㅎㅎ

한겨울에만 목화솜 덮어야지 너무 두껍고 무겁고 그렇네요 ㅎㅎㅎ

 

 

 

이불솜 넣으니 어마어마하게 빵빵해진 ㅋㅋㅋ

 

 

펼치면 이렇게 되요~

앞뒤면이 달라서 전 이렇게 접어서 사용하려고요~~

다 펼치면 침대보다 더 큰 이불 ㅋㅋ

 

지금은 네모반듯 접어놨어요~

이게 아기 장에 들어가면 장하나 거의 다 차지하는 크기네용ㅎㅎㅎ

 

사실 이불솜도 딱 110에 130은 아니더라구요~ 거의 10센치씩 차이나요

근데 막상 이불커버에 넣으니까 대충 잘 맞더라구요~ㅎㅎ

 

 

 

아기이불 정말 예쁘죠~

제가 직접 만드니까 아기가 더 기대되고,

여기에서 포근하게 코잘 아기를 상상하며 만드니까

더 행복하고, 태교에도 좋은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