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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ding

[스드메 추천] 베네루체 스튜디오 / 베라왕 드레스 / 최재훈 드레스 / 빈티지 웨딩 / 웨딩촬영

드레스샵 포스팅에 이어 스튜디오 포스팅 할께요~~!

 

2. 스튜디오 - 베네루체

 

 먼저 베네루체의 큰 장점이자 특징을 소개하자면,

베네루체나 루체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면....

스튜디오에 있는 최재훈 드레스나 베라왕 드레스 중에서

한 벌을 입어보실 수 있어요~!

정말 정말 대박이지 않나요?

 

먼저 베네루체의 이 컷을 보고 완전 반했었어요...

저 베라왕 드레스.

튤망이라고 하나요 저 봉긋하고 빵빵한 스커트와 가슴은 하트라인으로....

흑... 제가 정말 바라고 그리던 드레스에요...

헤어밴드한 모습도 내츄럴하고 예쁘죠...

 

스튜디오 도착하면 먼저 작가님과 상담을 하는데

제일 찍고 싶었던 컷이 무엇이냐,

오늘 어떤 컷들을 찍을 거다.

어떤 드레스를 입고 싶냐 등등

원하는 점 궁금한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요.

베라왕이나 최재훈 드레스는 여러 벌 있구요

사진을 보고 고르면 되요.

만약에 그날 찍는 신부들이 하나같이 내가 고른 드레스를 입고 찍는다 그럼

못 입을 수도 있지만 웬만하면 시간 조절해서 입게 해주실거에요~

 

우선 제가 플래너님과 2013년 3월에 계약할 당시에는

베네루체 기존 앨범에서 '프리미엄 에디션'이 새로 나왔었어요~

앨범도 고급화 됐구,

색감도 더 빈티지 해 진 것 같고,

여러 가지 컷들이 더 추가 됐더라구요

근데 사실 기존거랑 많이 다르진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전 그런 줄로만 알고 계속 지내다가

9월 추석이 되기 전에 촬영을 잡았거든요...

좀 덥지 않을까 걱정했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그때 잡을 수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촬영 며칠 전 화보사진 보면서 포즈랑 표정연습좀 해볼까?

하고 베네루체 스튜디오 사이트를 방문했는데.....

 허거걱!!! 바뀌었어요ㅠㅠ

 

프리미엄 에디션에서 → Fall in Love로 바뀌었어요ㅠㅠ

이번엔 정말 달라졌더라구요~

분위기는 빈티지하고 따뜻하고 고급스러우면서 사랑스러운 느낌은 같지만...

배경도, 드레스도 다 바뀌었어요....

첨엔 무슨 꽃무늬 드레스야... 했는데....

아니에요 점점 중독되는 이 사진,...

 

모델언니도 정말 갸냘프고 예쁘죠?ㅋㅋㅋㅋ

길게 늘어뜨린 머리하며, 잘록한 허리하며

저 색감...ㅠㅠ

감동이에요~~~~~~~

 

그래서 난 프리미엄으로 계약했으니까 난 이거 못찍나?

얼마나 속상하고 서운했는지 몰라요...

근데 촬영 당일 스튜디오 가서 작가님을 만났는데

여자 작가님이었어요~

너무 예쁘고 카리스마 넘치는 보이쉬한 작가님이었는데 ㅋㅋ

완전 쿨~~~하게

프리미엄 에디션으로 계약하셨어요 이번에 나온 Fall in Love 컷도 몇 개 찍을거에요~

걱정하지 마시고~

어차피 만들어 놓은 배경 뭐 할거에요~ 있으니깐 찍어야지~

하시면서 얼마나 기분좋게 해주시던지 ㅋㅋ

아직도 말투와 목소리가 기억나요~^^

작가님과 도와주시는 스텝 한분과 함께 그리고 도와주시는 드레스샵 이모님과 함께

친구 두 명을 동원해 찍었습니다.

 

저희 찍은 사진 소개할께요~~~

 이 사진들은 모두 앨범으로 셀렉한 사진들이에요~

눈 감고 흔들린 컷들 제외하고 한 600여장 원본을 받았는데

그 중에 20장을 셀렉하는겁니다.

그래서 앨범으로 제작하고,

기본 앤틱 액자 하나 받을 수 있어요.

 

 

액자 사진이에요~

 

그리고 원본은 20만원이구요, 앨범에 들어가는 수정본 사진들은 파일로 받을 경우 5만원 추가되요.

그래서 저희는 총 25만원으로 원본과 수정본 파일을 CD로 받았습니다.

프리미엄 에디션과 Fall in love 같이 찍었어요~

 

밑에 사진들은 10장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컷들만 올립니다~!

한컷도 여러 가지 포즈와 표정으로 촬영해요~

이 컷 같은 경우는 신랑이 신부를 촬영해주는 장면인데

제 예랑이가 촬영 한달전에 어깨를 다쳐 수술하는 바람에

어깨를 올릴 수 없어서

사진촬영하는 모습이 너무 어색해서

그냥 카메라 보고 웃는 컷으로 셀렉했어요

신랑이 카메라로 찍어주면 신부가 신랑 카메라를 보고 활짝 웃는 모습도 있어요~

 

이건 제일 먼저 찍은 사진이라 그런지 머리가 너무 쫙 올빽 되어 있네요 ㅋㅋ

그래서 사실 모델언니처럼 아름답지 못했어요~

색감은 너무 아름다우나 얼굴이 보톡스 맞은 애처럼 퉁퉁 부어보인다고 해야할까요

보정해 주었는데도 좀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인테리어 너무 고급스럽죠?

원래 프리미엄 전에 기존 앨범에는 오르간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 저런 액자 같은 소품이 놓여져 있더라구요~

저 문 밖에는 야외 옥상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이게 바로 옥상씬인데요~

하우스웨딩을 연상시키지 않나요?ㅋㅋ

모델들은 좀 더 자연스러운데

저희는 너무 뻣뻣~~ㅋㅋㅋ

그래도 나름 예쁘게 나와서 만족합니다~!

꽃잎 흩날리는 모습은 촬영때 안하고 뽀샵으로 해주시는거에요~ 

 

이 촬영의 비밀은

도와주시는 스텝분께서 면사포 베일을 잡고 있다가

작가언니가 하나 둘 셋! 하면 휘리릭 날리고 잽싸게 뒤로 빠지는 걸로

완성되는 컷입니다~!ㅋㅋㅋ

 

 이 사진도 제가 좋아하는 컷 중에 하나에요~

로맨틱해요~~~

 

흑 이건 이번 Fall in Love에 있는 컷인 것 같아요~

저 쇼파 너무 예뻐서 제 집에 놓고 싶은 욕망이...ㅠㅠ

그리고... 제가 한 저 별모양 코사지는 헬퍼이모님이 직접 만드신거래요~

이것도 새거였는데 다 꺼내서 하게 해주셨어요^^

드레스랑 컷 분위기에 따라서 잘 바꾸주시면서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헬퍼이모님들이 많이 다니셔서 그런지 작가님들이랑도 친하시고 ㅋㅋㅋ

 

 

 흑~~~~ 이게 정말 이번 fall in love 의 최고의 컷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코가 낮아서 옆모습은 정말 싫었는데

찍고 나서 할 수 없다 이랬는데 그래도 그렇게까지 코가 낮게 나오지 않더군요?ㅋㅋ

너~~~~~~~~~무 마음에 드는 컷입니당~

제가 바보같이 신랑 예복 뒤에 양쪽에 있는 트임을 트지를 않았어요...

그래서 저렇게 접혀서 나왔답니다ㅠㅠ 바보바보ㅠㅠ

 

 이건 스튜디오 맨 아랫층 지하에 있는 곳인데

그냥 흰색 바닥과 흰색 벽이에요~

스케이트장을 연상시키더라구요~

깔끔하고 딱 인물중심 사진같죠?ㅋㅋ

저 사진찍을 때 뒤 돌아 있다가 하나~ 둘~ 셋~하면 샥~! 하고 뒤돌아서

치마자락을 날리며 찍은 거였는데 한 10번 찍은 것 같아요 ㅋㅋㅋ

생각만큼 치마가 날려 주지 않아서 그냥

앞에 보고 치맛자락 잡고 웃으면서 찍었어요~ㅋㅋ

 

이건 프리미엄 에디션에 들어간 컷인가봐요~

신랑 다리 사이에 들어가서 '나 사랑받고 있어요~' 광고하는 듯한 사진 ㅋㅋ

이때 신랑이 신부 이마에 뽀뽀도 하고, 카메라 응시하면서 미소도 짓고~

뽀뽀보다는 카메라 보고 미소가 나은 것 같아서 이걸로 셀렉!

 

이거 외에 10장 더 셀렉한 사진이 있고 그 20장 외에도 더 다양한 컷이 있지만

뭐 검색하다보면 다 나오는 사진들이니 생략할께요~

이건 수정본이라서 몸매 보정도 다 해주신거에요~

참고하시구요~

 

제가 사진촬영하는 내내 팔뚝살이 너무 신경쓰여서

찍을 때마다 "팔뚝 얇게 나오게 해주세요~ " 막 이러니까

작가언니가 진짜 걱정하지 말라고

77사이즈도 55사이즈로 만들어 준다고 걱정말랬어요 ㅋㅋㅋㅋㅋ

수정본 받고 나서 정말 만족했어요~!

전 55사이즌데 완전 33사이즈 같나여?ㅋㅋㅋㅋㅋ

그렇게까지 막 확 깎진 않았지만

그래도 갸냘퍼 보이긴 하는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이 원본 사진과 비교샷 들어가야 하겠네요ㅠㅠ

 

기본적 보정은 주름, 트러블, 피부톤, 색감 등은 기본으로 해주고,

추가로 신부가 원하는 데로 다 해주지만

딱 안되는 것 하나에요~

이.목.구.비는 인상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아예 보정을 해주지 않아요~

눈 키워주거나 코 높여주거나 뭐 이런건 전혀 안된다는 거죠.

 

제 원본사진과 비교샷 들어갈께요~~! 

[원본]                                                                     [수정본] 

왼쪽이 원본이고 오른쪽이 수정본이에요~

목선 얇아졌죠, 팔뚝살 얇아졌죠, 허리라인 조금 더 잘록하게 수정해 주셨어요~

아 얼굴은 가렸지만, 제가 약간 턱에 각이 있어서 갸름하게 해달라고 했는데 갸름하게 해주셨어요~ㅋㅋ

아 그러고 보니.... 좀 과한가요??ㅠㅠ

쇄골은 제 쇄골입니다.

쇄골까지는 수정되는지 모르겠어여 ㅋㅋㅋ

정말 감쪽같지 않나여?ㅋㅋㅋ

 

 

 

[원본]                                                                                              [수정본]

전 하체통통족이에요~

열심히 빼도 골반은 작아지지 않고 다리는 안얇아지더군요...

그리고 어깨도 좁고 비율이 이상하죠...ㅋㅋㅋ 그리고 또 좀 쳐지고 틀어진 어깨에요...

수정후 ↓

엉덩이 사이즈 다리 사이즈 확실히 줄었어요~

그리고 상체의 군살도 조금 줄어든 모습이네요~~~

어깨 끝도 쳐지거나 틀어진 부분 없이 약간 봉긋하게 올라오게 해주셨어요~

좀 더 각이 있어 보여 전 너무 만족해요~

어깨 좁은게 컴플렉스거든요ㅠㅠ

 

 

휴....포스팅하면서 제 원본사진까지 공개하게 될줄은 몰랐어요~

이렇게 포샵은 날씬녀로 변신시켜주시니

살 못빼서 염려하신 예신님들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아 그리고! 저처럼 표정과 포즈 연습을 혹시라도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알려드려요~

다른 건 다 작가언니가 알아서 얘기해 주십니다.

평소에 거울보면서 활~~~~짝 웃는 연습하시구요

다양한 버전으로 하셔야 해요

예쁜척 하면서 미소짓기, 입벌리고 활짝 웃기,

뭐 이렇게 웃는 모습도 다양하잖아요? 그러니까 다양하게 웃을 줄 알아야 하구요

무엇보다 진실되야 해요 ㅋㅋㅋ

제가 나중에 안면근육이 아파와서 예쁜척하면서 거짓되게 웃었어요 ㅋㅋㅋ

작가언니 왈 "입가에 미소~" 하시다가 제가 가짜로 웃으니까 "진실되게~" 를 계속 외치시더라구요 ㅋㅋ

그래요 맞아요! 진실되게 웃는 연습 하세요!*^^*

억지웃음 되게 티나잖아요~

 

* 포즈는 허리 펴고 어깨 펴고 어깨는 내리는 연습 많이 하세요

작가언니가 포즈 어떻게 취하는지는 다 알려주시는데

작가언니가 계속 얘기하는게

"허리펴고 어깨 펴고 어깨 내리고"를 제일 많이 얘기하셨어요~

손은 어디다 둬야 하는지 고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 알려주시는데

허리 펴고 어깨 펴고 이런건 말씀해 주셔도 본인이 잘 해야 해요.

이거 오바 아니야? 할 정도로 허리를 꺾다 시피 펴줘야 사진에서 드라마틱하게 나온답니다.

전 진짜 허리 펴고 가슴을 하늘 높이 솟구치듯이 폈었어요 ㅋㅋ

생각만해도 허리가 아프네여....

포즈취하고 찍으면서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 이렇게까지 하면 구릴 것 같은데 싶었는데

그렇게까지 해야한대요 오히려 더 꺾으라고 얘기할 때도 있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작가언니의 폭풍포즈랩을 속사포로 들으실 수 있어요

"어깨 펴고 가슴 열고 허리 피고, 입가에 미소, 고개 살짝 오른쪽 갸우뚱~ 너무 갔어~ 적당히~ 오른쪽 어깨 살짝 내리고

신랑 어깨에 손 살포시~ 입가에 미소~ 이번엔 활짝 함박웃음~

이번엔 신랑 구두 쳐다보면서 미소~

이번엔 조명 쳐다보면서 완전 좋아해~

진실되게~!!!!!!!!!!!!!!"

이런식으로 재미있게 속사포랩을 하시는 작가님

진짜 말 빨리 하세요~

그래서 전 각기춤 추는 기분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완전 빨리 다 따라해 보시면 제 기분 아실거에요~

 

* 간식준비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제가 알아보니까 막 새벽부터 일어나서 도시락 싸셨다는 분들도 계시고

예쁜 수제도시락 파는 곳에서 주문했다는 분들도 계신데

전 그런거 귀찮아해서 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알아보니까 드려도 작가분들마다 잘 안드신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전 2시부터 촬영이라 이미 점심식사 하신 뒤일 것 같아서

샌드위치랑 빵 몇개 그리고 음료수 커피 이런거 두 봉지 사들고 갔어요~

그래서 같이 온 친구 두명 나눠먹고,

사진작가 한분, 스텝 한 분께 음료수랑 샌드위치 드리고,

신부인 전 드레스때문에 도저히 명치가 아파서 안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안먹고

신랑만 먹었어요~

그러니까 딱 좋던데요?ㅋㅋㅋ

 

5시간 촬영하는 동안 중간중간 다음 씬 찍기 전에 틈틈이 먹더라구요~

전 촬영하기 전에 아무리 그래도 배고프니까 먹겠찌~ 이랫는데

절대 안먹혀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배에 힘을 줘서 그런지 쫄라매서 그런지

명치가 엄~~ 청 아프더라구요 절대 음식 안들어가요

그리고 물이나 음료수 마시면 화장실 가고 싶어지니까

전 목축이는 정도만 한두 모금 마시고 안마셨어요~

5시간동안 화장실 한번도 안갔답니다.

 

촬영 시간대가 점심이나 저녁시간이랑 겹쳐진다고 하면

도시락 싸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해요

저 찍어주신 작가님이랑 스텝분은 음료수랑 샌드위치 잘 드시더라구요~

 

* 개인 짐이랑 잔심부름 해줄 친한친구 꼭 동반해서 같이 가세요.

스튜디오 남자스텝분이랑 헬퍼이모, 신랑이 짐 다 같이 들긴 하는데요

그래도 귀중품 같은거 보관하고, 기념사진 찍어줄 친구는 꼭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베네루체 같은 경우는 스튜디오가 층별로 되어 있어서

저 같은 경우는 지하 1층에 짐을 내려 놓고

옥상올라가서 부터 찍었거든요

근데 중간이 짐 속에 들어있는 소품 하나가 필요했어요

근데 그걸 가져다 줄 친구가 있어야 겠더라구요~ㅋㅋㅋㅋ

 

그리고 친구들이랑 의상컨셉 맞춰서 옷 입고 오시면

작가님이 중간중간 기념사진 같이 찍어주시더라구요~

친구들과 좋은 추억 남기는 것도 좋을듯!

 

* 아! 그리고 촬영중에 헬퍼이모님께 무언가 말씀드릴때는 정중한 태도로

원하는 걸 분명하게 말씀드려야 해요.

예를들면, 저 같은 경우는 헬퍼이모께서 이 드레스에는 이 코사지가 어울린다 이거 해라 말씀해 주시는데

제 눈에는 그 코사지가 맘에 들지 않았고, 헤어밴드를 하고 싶었어요

근데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헬퍼이모분이 기분나빠하시긴 해요 ㅋㅋㅋㅋㅋ

왜그런지는 모르겠으나 ㅋㅋ

그래도 애교떨면서 했어요~

"잉~~~ 이모님~ 저 헤어밴드 너무너무 하고싶었어요~

근데 이모님이 만드신 헤어밴드 너무너무 예쁜 것 같아요~

무겁게 들고오셨는데 제가 요 드레스 입고 이거 하고 싶어요~"

하니까 웃으시면서 "아유~ 애교도 잘 부리고~ 그래~ 하고 싶은건 다 해야지~~" 하시면서

바로 해주시더라구요~~

그러니까 애교있게, 살갑게 정중하게 기분나쁘시지 않도록 잘 말씀드리면서

신부 본인이 원하는 걸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세요~*^^*

 

다음엔 허접한 메이크업샵 '순수' 도산본점을

 포스팅을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