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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ore

보배드림에 올라온 기아 K5 엔진 녹 (펌글)


두번이나 동의없이 삭제되었네요.. 현기차에서 운영하는사이트도아니고

글을 지우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후방사진도아니고 한번올리고 말라햇더니 맘대로삭제하니까

쓸데없는 오기생겨서 계속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회사 부장님이 K5 2013년형을 구매하여 2012년 3월 2일 새차가 나왔습니다.

새차임에도 불구하고 원인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단순 일회성으로 회피하려고 하는

기아자동차와 남수원 영업소의 대처 방법을 옆에서 보고 있자니 저또한 열이 받더군요.

영업사원은 A/S담당자 이XX과장과 해당 지점 지점자에게 떠밀고 A/S담당자는 콜센로 문의하라는 말로 떠밀고

해당 지점 지점장은 결함 의심되는 부속 교체하여 일단 더 타보다 문제되면 다시 A/S 받아보랍니다.

엔진결함이 있는 차량을 운행하는 것은 생명을 담보로 해야 하는데, 소비자 보고 목숨걸고 그냥 더 타보랍니다.

해당 결함에 대한 원인 파악 추후 재발방지에 대해서 관심없고 일단 한개 뿐인 목숨 걸어보랍니다. 울화통이 치밉니다.

부장님의 부탁으로 기아차 및 영업소의 태도에 대해 포스팅 하오니

이런한 피해자가 또 발생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스크랩도 부탁 드립니다.

사건 경위는 이렇습니다.

2012년 3월 2일(금) - 인수 받은 첫날

새로 구입한 K5 차량을 받고 첫날 운행중 신호 대기로 브레이크를 밝고 가만히 서있는 상태에서

RPM 이 순식간에 치솟고 차량이 울컥 울컥 하는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전문용어는 모르지만 엔진 부조(찐빠?) 현상인 듯하였습니다.

2012년 3월 3일(토)~4일(일) - 주말 미운행

2012년 3월 5일(월) - 운행 2일째

출근, 점심시간 운행중 차량 부조현상(찐빠?)이 점점 심해져

급발진 할 것 같고 불안한 부장님은

차량 구입처 남수원점 영업사원에게 연락을 하여

차량을 교환해 줄 것을 요구하였지만 거절당했습니다.

2012년 3월 6일(화) - 운행 3일째

영업사원으로부터 콜센터로 전화하라는

연락을 받고 콜센터로 A/S 요청하였습니다.(080-200-2000)

잠시후 천안 근교 기아차 오토넷에서 연락이 왔고,

차량을 직접 가져와서 점검 받으라고 하여 방문했고 엔진 시스템 점검을 받았지만

시운전도 않해보고 아무 문제가 없다며 그냥 돌아가라고 하였습니다.

그후 또 똑같은 차량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2012년 3월 7일 - 운행 4일째

차량 구입처 기아차 남수원 대리점 영업사원과 지점장에게 계속 적인 이슈했지만

A/S 만 받아보라고 말만 반복할 뿐이였고,

A/S 결과 이상 없다는 정비사 말을 영업소에 전달했지만

다른곳에가서 A/S를 더 받아보라는 이야기만 반복해서 들었습니다.소비자가 어디가서 또 어떻게 하라는 걸까요?

기아 자동차 A/S 담당 이XX 과장에서 이슈를 제기 하였고

역시나 교환은 불과 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차량 고장에 대해서는 계속 A/S 만 받으라는 같은 소리만 반복해서 하더군요.

2012년 3월 8일 - 운행 5일째

차량 구입처 지점장과 계속해서 이슈했더니

지점장이 잘 아는 정비사가 천안 근교에 있다며(본인이 예전에 데리고 있었다나, 뭐 하튼등등~~)

9일 보내줄테니 점검을 받아 보라고 하였습니다.

2012년 3월 9일 - 운행 6일째

아침 출근길 ㅠㅠ - 드뎌 차가 지 생명을 다한듯 보였습니다.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사이드 브레이크가 체결된 파킹 상태에서도 신호대기중에도 심지어 운행중에도

마치 100m 출발선에선 단거리 선수 마냥 요동치며, 앞으로 튀어나갈듯 울컥 울컥 부르릉 부르릉 딸꾹질을 해대고 있었습니다.

급기야 계기판에 엔진점검 등까지 점멸하며, 운행 중지하지 않으면 폭팔하겠다고 겁을 주는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겁이나고 무서웠습니다. 우선 끝차선으로 저속으로 회사까지 왔습니다. 정비사와 만나기로 했으니, ~~ㅠㅠ

영업소에서 보낸 정비사와 약속을 잡고

오전 10시 지점장이 소개시켜준 정비사가 엔진 점검후에 일단 우선 점화코일 및 플러그를 교체할 것을 제의 하엿습니다.

그런데.. 근교에 부속이 없다고 3~4일을 기다리라고 차량은 운행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기아차 정비소에서 이러한 기본 적인 부품도 없다는게 아이러니 했고

차량을 운행 하지 못하고, 부속이 없어 고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렌터카 지급등 아무런 조치도 없었습니다.

기아 자동차 A/S 서비스망에 또 한번 좌절을 맛 보았습니다. 수리전까지 택시타고 다녀야~, 아침마다 아이 학교 태워다 줘야 하는데~ㅠ

15시경, 없던 부속??이 갑자기 생겼다며 부속 교체를 해줄 수 있다고 연락이 와서 정비소를 방문 하였습니다.

부속을 어찌 저찌 편법을 이용해서 구해왔다는, 고객의 편의를 많이 봐주고 있다는 너스레와 함께 부속 교환이 시작되었습니다.


점화코일 및 플러그를 교환하기 위해 엔진룸을 열어 점화코일을 분리하자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 발생 했습니다.

엔진에 물이 차있고, 점화 코일이 심하게 녹이 슬고 훼손된 상태 였습니다.


새차인데 엔진에 녹이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그리고는 정비사께서 점화 플러그를 꺼냈습니다.

할말을 잃었습니다.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 하십니까?

이제 고작 300키로를 탄 차에서 저런일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 하세요?

녹슨 엔진 자동차를 팔아 놓구선 문제 없다고 나몰라라 합니다.

정말 열받습니다.

그 정비사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 할 수는 없고, 최대한 물을 제거한 후 점화코일 과 점화 플러그를 교체해 보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정비사 말로는 점화코일에 절대 물이 들어갈수가 없고,

아마 엔진납품후 보관중 물이 들어간걸 모르고 엔진조립을 했을 가능성이 제일 크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래 수리 내역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제 300키로 달린 차량 입니다.




기아자동차의 차량결함이 명백하여 영업사원과 지점장에게 통화하여

억울함을 호소 하였으나, 지점장은 오히려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며

수리 해줄 테니 더 타보라는 말만 반복적으로 하였습니다.

부속교체가 수리가 아니고 왜 물이 엔진에 들어 있는지 앞으론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치했는지가 수리 아닌가요?

엔진에 물이 들어가서 코일등 부속이 고장이 난것이지 고장난 부속만 교체했다고 수리가 다 된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부분에 지점장과 통화하다 울컥했습니다. 원인파악은 나중에 해주겠다네요. 차는 여기 있는데 차도 보지 않고

어찌 원이 파악을 하실려나? 멋진 기아차의 서비스 정신이구요. 전형적인 시간 끌기죠.

2012년 3월 10~12일 현재

극심했던 앞으로 달려나갈것 같은 진빠 현상은 나타나지 않으나, 엔진의 떨림(잔잔하다 한번씩 브릉거리며 탁탁 치는) 증상은

지금도 발생하고 점화 플러그 관내에 들어 있던 물을 완전히 제거 할 수 없다는

정비사의 말대로 언제 또 발생 할지 모를 불안감으로

우리 부장님은 그렇게 하루하루를 출퇴근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ㅠㅠ

새차에서 들을수 있는 조용한 엔진소리는 이미 포기했구여, 물이 또 차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차만 팔면 나몰라라 하는 현대기아차의 이같은 조치에

앞으로 국산차 구매하기가 무섭습니다.

지금이라도 하루빨리 명백한 자동차 결함을 인정하고 빠른 조치를 해줬으면 합니다.


위글은 보배드림에서 검색해본결과 없어서... 지속적으로 지워지고있는것 같네요~~ 타 카페에서 퍼온글입니다.

검색결과 동아에서 기사떳네요~

http://news.donga.com/3/all/20120319/448739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