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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꾸미기

[신혼가구 추천] 장인가구 데일리화이트 / 화이트 가구

첨에 결혼하구 전세집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집사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ㅋㅋㅋ

신혼가구나 가전 몇가지는 살면서 하나하나 사기로 하기로 했습니다.

신랑이랑 알콩달콩 열심히 돈 모아서 하나하나 사는 기쁨이 매우 크더라구요-

역시 돈을 들이니까 변하고, 예뻐지고, 애착이 가는 부분들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신랑옷도 제옷도 무척 많거든요...

신랑도 저도 잘 못버리는 스타일이라 ㅋㅋㅋ

애착이가는 옷들을 못버리고 쌓아두고 언젠간 꼭 입을거야! 이러고 옷은 점점 늘어나고...ㅋㅋㅋ

신랑은 아기방이 될 작은 방에 헹거를 놓고 사용했었어요~

안방에 둔 장롱 두 통은 8자짜린데 ㅋㅋㅋㅋ 몽땅 제 옷과 이불이었거든요 ㅋㅋㅋ

그런데도 안방 파우더룸에 있는 붙박이장 안에도 제옷이 가득했어요 ㅋㅋㅋ

 아무래도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이제 아기도 생기고, 아기방을 꾸며주려고 오빠옷을 처분하기로 했어요-ㅋㅋ

버리는 게 아니구

 

안방에 붙박이장을 해서 오빠옷과 제옷을 최대한 다 넣고,

아기방은 따로 아기장을 놔주기로 결정했답니다.

 

 

가구 알아보던 중에 지인분께 장인가구 어정점 소개받아서 거기서 구매했어요.

아주머니께서 너무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어마어마하게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해 주셨네요.

 

장인가구 플라토하고 데일리 화이트 중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플라토는 색이 좀 진해서 신혼기분 내려고 데일리화이트로 했어요.

 

장인가구에서는 플라토랑 데일리화이트가 제일 잘나간대요.

 

 

장인가구 카달로그에 나와있는 데일리화이트 침실세트에요~

여기에서 저 장롱은 입본장으로 나온 스타일이라

서랍하고 다리 부분이 다르네요.

 

저희는 장롱 3통 (10자), 침대 구매했어요.

 

 

 

 

 

 

설치해주시는 기사님들 3분 오셨는데

너무 친절하시고, 열심히 꼼꼼히 해주시더라구요~~

원래 쓰던 장롱 옛날 원목장롱이라 엄청 무거우셨을텐데

진짜 잘 치워주셨구요-

물론 비용은 들었습니다. ㅋㅋㅋ

장롱 2통 침대 1개 해서 3만원 ㅋㅋㅋ

원래 처리비용은 드려야 해요.

 

근데 설치 정말 꼼꼼하게 잘 해주셨어요~

저희집 전부다 마루바닥인데...

엄청 일하기 힘든 바닥이라고 하더라구요~

기스도 잘 나고 혹시 물건 떨어뜨리면 그냥 파이거든요...ㅋㅋ

 

시계 떨어뜨리긴 하셨는데 메꿔주고 가셨어요~

 

 

 

 

 

설치완료!

 

 

 

붙박이장이 아니고 키큰장이에요~

밑에는 서랍이구요 위에는 그냥 장롱같은 형식...

설치할 때 보니까

서랍이랑 장롱이랑 따로따로 가져오셔서 볼트로 이어주시더라구요~

장롱끼리도 3개를 같이 볼트로 조여서 연결하시는 것 같았어요~

 

붙박이장이 아니라서 옆에 테두리 마감은 안해요~

근데 파란색으로 동그라미 친 윗부분은 그냥 공갈이에요 ㅋㅋ

그냥 나무에요~

원래 문까지만 딱 장롱이고 그 위에꺼는 나무판이에요~ 그래서

천정까지 높게~~~ 붙박이장인것처럼 해주네요.

 

 

전체적으로 아이보리빛이 도는 도장제품이구요.

테두리는 약간 벗겨서 약간 빈티지한 느낌나게 한 제품이더라구요-

 

 

사실 침대는 이번에 안사려고 했었는데

어정점 아주머니께서 너무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셔서 구매했어요 ㅋㅋㅋㅋ

 

 

 

침대 예쁘죠~~~ *^^*

약간 각져서 나중에 아기 안다치게 조심해야겠어요~~

 

 

저희 안방은 10자 반 사이즈 330cm 거든요

근데 이 장롱은 붙박이 장이 아니라서 옆에 테두리 마감을 안하잖아요~

그래서...ㅋㅋㅋ 한뼘씩 남아요...ㅋㅋㅋ

왼쪽은 한뼘정도 남고

밑에 사진은 오른쪽인데 이 쪽엔 신랑이 옆으로 들어가면... 들어가지더라구요 ㅋㅋㅋ

많이 남아요~ㅋㅋㅋㅋ

그래도 커튼 들어가고 숨쉴 공간이 있으니까 곰팡이는 안쓸겠죠?ㅠㅜ

 

 

편리한건 얘네가 다리가 있어서 장롱밑이랑 침대밑이랑 꺠끗하게 먼지 없이 청소할 수 있다는 점!!!

그게 제일 좋아요~~*^^*

 

장인가구 데일리화이트 예쁘죠?

도장제품이라 냄새 좀 나서 2주정도는 창문열고 빼줘야 해요~

그래도 신혼느낌나고 너무 행복하게 코잔답니다~~ㅋㅋ

 

이렇게 예쁜 가구 사준 신랑에게 고마워용~♥

그리고 장인가구 어정점!!!

설치기사분들도 가격듣고 깜짝 놀라셨어요~

너무 싸게 잘 했다고 ㅋㅋㅋ

 

 

 

 

 

아참, 그리고 원래 이 장인가구 어정점 소개받기 전에~

침실 가구를 알아보러 다니는데

인터넷 검색하다가 수입가구로 유명한 미** 가구를 알게 됐어요~

보니까 너무 예쁜게 많더라구요~

가격은 살짝 높긴 했지만...

맘에 드는 붙박이장이 있어서 매장에 가서 견적을 받았어요.

199만원이더라구요

 

생각했던 것보다 가격이 좀 쎄서 다른 가구도 알아보려고 나왔습니다~

장인가구, 리바트, 한샘, 까사미아 등등 유명한 우리나라 브랜드 가구는 다 둘러봤어요~

몇 군데 몇 가지 맘에 드는게 있는데 확 와닿지 않아서 일주일 정도 고민을 했죵...ㅋㅋ

 

그러다가 아무래도 미** 가구가 생각이 자꾸 나서 다시 매장에 갔었어요.

근데...ㅋㅋㅋㅋㅋㅋ

일주일 사이에 가구 가격들이 다 올라서

제가 원하던 붙박이장은 100만원이 올라

299만원이 되어 있더라구요 ㅋㅋㅋ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ㅋ

제가 다시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1주일 전에 올랐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제가 첨에 다녀오고 나서 며칠 안되서 바로 올랐나봐요

왜 올랐냐고 물어봤더니

도장제품이고, 인건비며 자재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공장에서 올린거라 자기들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그래서 인건비랑 자재비는 어느 회사나 어느 공장이나 다 똑같이 고민하는 문제인데

어떻게 100만원이나 오를 수가 있냐니까

자기들도 어쩔 수가 없다는 말만 반복하더라구요..ㅋㅋㅋ

 

1주일 전에 계약하신 분들은 오르기 전 가격으로 해주셨대요.

근데 전 계약을 안했기 때문에 그 가격에 해줄 수가 없다는거에요~

맞는 말이긴 해요 그래도 제품이 맘에 들어서 너무 사고싶은데

100만원을 더 내고 사기는 무리가 있다. 

불과 일주일밖에 안지났으니 이전 가격에 해달라고 하니까 안된대요.ㅋㅋㅋ

그 직원분 하시는 말씀이

"솔직히 우리들끼리도 일주일 사이에 이렇게 가격을 올려버리면

누가 사겠냐~ 우리보고 팔라는거냐 말라는거냐 얘기했어요~" 이러시더라구요.

자기들끼리도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요...ㅋㅋ

고객님한테 진짜 맞춰주고 싶은데 자기들도 어쩔 수 없다고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미**가구 고객센터에 글을 올렸어요.

일주일 사이에 100만원 오른게 말이 되냐고

사고 싶은데 너무 부담되니까 이전 가격에 해달라고 하니까

직원분이 연락이 오시더라구요-

그렇게 첫 통화 때 "할인 해 드려도 1~2% 밖에 할인 안될거에요.. 지점장님께 말씀드려 볼께요"

그러셔서 기다렸어요~ 그렇게 지점장님하고 통화가 됐나봐요 다음날 다시 전화가 왔는데

직원분 왈, "원래 1~2% 밖에 안될거라고 말씀드렸었잖아요~

우리 지점장님이 지금 미국에 계신데 진짜 인심쓰셔서 50만원이나 깎아주시겠대요.

정말 이렇게 깎아드릴 수 없는데 지점장님이 손님 생각하셔서 이렇게 깎아주셨어요" 라고 ㅋㅋㅋ

제가 얼탱이가 없어서 네~ 하고 그냥 끊었네요 ㅋㅋㅋ

미국에 계신 지점장님이 인심써서 50만원 깎아 줬으니 제가 감사해야 하는건가요?ㅋㅋㅋㅋㅋ

같은 말이라도 진짜 무시하는 게 팍팍 느껴지더라구요-

 이 가구점은 회사 내 한 부서에서 가격책정을 하는게 아니고

가격책정을 공장에서 하나봐요ㅋㅋㅋ

 

상식적으로 100만원 올리는 게 납득이 안된다고 하니까

공장에서 가격을 올리는 바람에 자기들도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니

지점장님이라도 힘이 없나보네용 ㅋㅋㅋ

 

이렇게 여차저차 해서 미** 가구는 날아갔습니다~

 

그래도 장인가구에서 예쁘고 싸게 했으니 너무 행복하고 좋으네요~*^^*

 

이제 아기방이 비워졌으니 얼른 아기방 꾸며주고 싶어요~!

다음번엔 Pregnancy corner 에서 베이비장 포스팅할께요 *^^*

 

 신혼가구나 가구 바꾸실 생각 있으신 분들은

데일리 화이트 적극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