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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moon

[신혼여행 준비] 아쿠아슈즈 / 크록스 보트화

정말 간만의 포스팅이네요~~~~

오늘은 신혼여행의 필수품 아쿠아슈즈를 포스팅하려고 해요~!!!

 

저희가 신혼여행 갔을 때 다양한 커플들의 신발을 봤는데요

쪼리 신는 사람도 많고

여자들은 웨지힐 신는데

웨지힐은 신고 바로 물속으로 들어갈 수 없잖아요~

그러면 물놀이하러 가서 신발도 따로 챙겨야 하고

너무 번거로운데

저희는 크록스를 구매해서

그냥 물놀이하러 갈 때 이거 신고 가고

물 속에 이거 신고 들어가고 그랬어요 ㅋㅋㅋ

사실 잘 신지는 못했어요

왜그런지는 마지막에 알려드릴께요ㅋㅋㅋ

 

보통 크록스하면 떠올리는 이런 디자인 말구요~

 

 

보트화로 구매했답니다

 

커플로 신으려고 했는데

저희가 어쩌다보니 결혼식 3주남겨놓고 구매해서

여성용은 다 나가고 없고

남자도 신랑사이즈 딱 한개 남고

고민하다 키즈에서 210으로 똑같은 디자인으로 찾아서 구매했어요~!

상세사진이에요~~~~

 

이건 신랑거에요~~~

 

 

 

 

 

 

 

 

 

여기서부턴 제꺼~~~

여성용 없어서 키즈로 ㅠㅠ

그래서 발등부분에 구멍이 뽕뽕뽕~~~

끼우는 브로치도 구매하려고 했는데

디즈니 이런거 고르고 있으니까

신랑이 그러지 말라고 해서

바로 내려놨어요 ㅋㅋㅋㅋ

 

 

 

 

 

 

 

신랑꺼 제꺼 나란히 보니 아빠와 아기 신발 같지 않나요??ㅋㅋㅋ

270 / 210

 

네이비/화이트 색상으로 구매해서 정말 색깔은 예쁘고

아무 옷에나 다 잘어울리고 너무 좋았어요~!

 

위에서 말씀드린...

잘 신고 다니지 못했던..

치명적인 단점은..................

 

발이 까진다는 거에요ㅠㅠ

전 원래 발이 작고 발볼이 넓어서 220~230 다 아우르며 신을 수 있어요

210은 좀 작긴 했는데

막상 매장에서 신어보니 딱 잘 맞더라구요~

그리고 그때가 가을시즌이라 이미 다 팔리고 그거 하나 남은거라

제가 욕심을 내긴 했죠....

그래서 무리해서 발이 다 까지고 물집잡히고 난리도 아니엇어요

더군다나 물속에 있다보니 발이 불어서 더 약해져서 살이 벗겨진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문제는 저 뿐만아니라

사이즈가 맞는 제 신랑발도 까진다는거에요...

크록스 의사들이 많이 신고다녀서

굉장히 편한 신발로 생각했는데ㅠㅠ

안편해요ㅠㅠ

 

모르겟어요~

앞이 둥글고 넙적한 원래 대표적인 디자인은

발이 편할지는 모르지만

 

이 보트화는 정말....흠...스럽네요

아! 뭐 신자마자 까진건 아니구요

이틀정도 신다보니 점점 복숭아뼈 바로 밑에부분이

신발이랑 살이 닿아서 까지고

새끼발가락 까지고 그러더라구요~

마찰때문인가봐요~

 

그렇다고 사이즈를 크게신는 것도 불편할 것 같고

저는 원래 사이즈보다 작게 신었으니까 그렇다쳐도

신랑은 정사이즈 맞게 신었는데 불편한거 보면....

좀 확실히 불편한 신발이긴 한것 같아요~~~

그렇다고 목올라오는 양말신고 신을 순 없잖아요?ㅋㅋㅋㅋ

 

암튼, 제가 신행가서 보니

어떤 커플은....

마치 덧신같이 생긴 슈즈라고 하기엔 좀 거시기한

그런 걸 신고 다니더라구요~

어디껀진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근데 신랑이랑 저랑 그거 보고 좀 웃겼어요 ㅋㅋ

휴대하긴 편한데 그냥 길 다니기엔 그건 좀 그렇잖아요

덧신신고 다니는 건데...ㅋㅋㅋ

쪼리나 웨지힐 신고 갔다가

그 덧신같은 아쿠아덧신을 신고 물에 들어가는 건 괜찮은 것 같긴해요 ㅋㅋ

 

 

요렇게 신고다녔어요~~

전 한 이틀 신다가 발이 너무 아파서

그냥 나중엔 탐스레이스슈즈 신고 다녓어요ㅠㅠ

 

담엔 탐스레이스슈즈 포스팅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