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준비] 탐스 레이스슈즈

크록스 아쿠아슈즈에 이어

탐스 레이스슈즈를 포스팅합니다~~

 

이건 신랑이 저한테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면서

구매대행으로 사준 거에요~~

색깔 다양하게 여러개 있더라구요~

색깔별로 갖고싶어요~~*^^*

 

 

 

탐스슈즈 한 켤레 구매할 때마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에게 한켤레씩 전달된다는 게

구매하면서도 기분이 좋네요~~

 

저는 225 신어서 5.5로 구매했어요~

 

 one for one~!

 

 

 

 레이스 슈즈 짜잔!!!!

이 색상이 아마 내추럴색상이었을 거에요

화이트랑 내추럴 있엇는데

화이트는 너무 흰 것 같아서

살색에 가까운 내추럴 색상 샀는데

색깔 진짜 내추럴하고 예뻤어요~

 

 

 

어우 족발 ㅋㅋㅋㅋ

전 발은 작은데 발목이 굵어서 사실 별로 어울리진 않아요~

근데 신발 자체가 넘 예뻐요~

특히 신행가서 흰색 긴 원피스입고 신으면 정말 예쁘다능 ㅠㅠ

근데 나중에 이거 신고 물 속에 들어가고 그래서

지금은 많이 망가졌어요ㅠ

올 여름에 신랑이 또 사주겠죠??ㅋㅋㅋ

 

원래 탐스웨지힐 사려고 했는데

탐스웨지힐은 이미 구매할 수 없더라구요....

다 팔려서ㅠㅠ 너무너무 아쉬웠어요ㅠㅠ

어디 판다 하면 제가 신을 수 있는 사이즈는 없구ㅠㅠ

흑.... 그래서 그냥 인터넷 쇼핑몰에서 웨지힐 구매했어요~

흰 원피스에 잘 어울려요~~~

 

근데 중요한건....

신혼여행 가기전에 비치에서는 이 원피스에 이 목걸이에 이 웨지힐 신고 다니고,

저녁먹으러 레스토랑 가면 이 원피스랑 이 구두랑 이 귀걸이 하고

물놀이 하러 들어갈 땐 오늘은 이 수영복 내일은 저 수영복 신발은 이거

아침에 조식먹으러 갈땐 이 바지에 이 티셔츠에 이거 신고 가야지

백번 생각하고 짐싸봤자....ㅋㅋㅋㅋㅋ

그냥 하루 죙일 물놀이 하면 수영복밖에 못입어요 ㅋㅋㅋㅋ

잠깐 물놀이 하러 이동하는 동안 잠깐 그 원피스 입고

물놀이 끝나자마자 호텔 들어오면 배고파서

룸서비스 시키기 바쁘고 아님 그냥 입구에 있는 레스토랑 그냥 들어가서

마구마구 먹는다는 ㅋㅋㅋㅋ

저녁먹을 때나 쇼핑하러 다닐 때 말고는 수영복만 입고 살았어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짐 싼거 보고 이모들이랑 엄마가 너 이민가냐고 뭐라 했었는데 ㅋㅋㅋㅋ

엄마말 들어서 손해볼 건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

진짜 꾹꾹 참아서 옷 한 20벌 챙겨갔는데

5벌 입었나??ㅋㅋㅋㅋ

수영복도 4개 챙겨가서 3벌 입고 ㅋㅋㅋ

신발도 5켤레 챙겨갔는데 2켤레만 신었어용~

 

그냥....짐은 최소한 간편하게 가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돌아올 때 쇼핑한게 너무 많아서

가방 하나 더 가져가서 추가요금까지 내고ㅠㅠ

짐 붙일 때도 항공사 직원들이 뭔 짐이 이렇게 많냐고

신혼여행 갔다온거 맞냐고 그랬어요ㅋㅋㅋㅋㅋ

 

그래도 신혼여행은 즐거운거니까

제가 이렇게 백날 떠들어봤자

신행준비하는 신부님들은 분명 몇달 전부터 이미

신행가서 입을 원피스랑 악세사리 구매하고 있을텐데요 뭐...

그러다보면 가방 한개로 모자라고

캐리어도 사고, 백도 사고

점점 부풀어가는거죠 뭐 ㅋㅋㅋㅋ

 

아~ 생각만해도 행복하네요~*^^*

결혼, 신혼여행 모두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신혼여행 준비 행복하게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