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후기를 몇달이 지나서야 올리다니 ㅋㅋ
참 게으르다는 걸 또 새삼 느끼게 되네요...
지난번에 멕시코 칸쿤에 대해 간단하게
사진과 기사를 통해서
포스팅 했었죠.
그거 참고하시구요-
멕시코 칸쿤은, 신혼여행지 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이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어하는 곳이기도 할만큼
가족단위로, 중*노년층 분들도 많이 휴양하러 오시더라구요~
이거 구굴에서 받은 칸쿤 지도에요.
근데 왜 저희가 묵었던 더 로얄 인 칸쿤 호텔이 폐쇄됐다고 써있을까요..
호텔스닷컴에 검색해봐도 더 로얄 인 칸쿤 호텔은 안나오네요...
헉!!!!
더 로얄 인 칸쿤 호텔이
구글에서 찾아보니까 폐쇄됐다고 나와서
이게 뭔일인가 했거든요
호텔스닷컴이나 익스피디아에 검색해도 안나오고ㅠ
없어졌나 알아봤더니...
Hyatt Zilara Cancun(하얏트 질라라 칸쿤) 호텔로 이름이 바뀌었네요...
사진과 위치는 똑같아요....
뭐 자세한 사항은 모르지만,
앞으론 하얏트 질라라 칸쿤 호텔로 바꿔서 올려야겠네요ㅠㅠ
보시면, 오른쪽이 카리브해구요,
바다를 따라 가운데 얇게 길이 나있죠,
그게 꾸꿀칸이라는 길이에요~
그 꾸꿀칸 길 왼쪽으로 호수처럼 바닷물이 잠긴듯한 곳이 있습니다.
호텔들이 오션뷰가 있고,
호수가 보이는 뷰 룸이 있어요~
둘의 가격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겠죠?ㅋㅋ
저 꾸꿀칸 도로를 따라 쭉~~~ 호텔들이 어마어마하게 있습니다.
칸쿤가는 직항은 없구요,
일본, 미국을 경유해서 가는 항공도 있고,
미국만 경유하는 항공도 있습니다.
갈아타고 기다리는 시간을 제외하고
비행기만 타는 시간은,
일단 13시간 비행해서 달라스를 가고,
달라서에서 칸쿤까지 2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총 15시간 걸리죵 ㅋㅋ
항공료는 항공사마다, 여행사마다 천차만별이에요.
칸쿤도 신혼여행지로 많이 가서 여러 여행사에서
여행상품을 많이 내 놓는대요,
보통 일인당 350정도 들더라구요~
저희는 칸쿤 가본 신랑 덕분에
그냥 저희가 비행기표 미리 끊고,
저희가 호텔예약했어요 ㅋㅋ
어차피 액티비티는 가서 예약해도 되거든요 ㅋㅋ
그래서 호텔과 비행기만 저희가 한 4~5개월 전에 예약한 것 같아요.
그래서 거의 100~150만원은 절약한 것 같아요.
여행사 끼지 않고,
익스피디아에서 호텔 예약했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가 10월 말이어서 그곳은 우기래요.
5월부터 10월까지가 우기였던 것 같아요.
비수기 같은 거죠. 그래서 건기 때(성수기) 보다 조금 더 싼 가격에
스위트 룸으로 오션 프론트 뷰로다가 구할 수 있었어요.
근데, 미국 독립기념일이라고 해서
익스피디아에서
완전 할인을 해주는 거에요~!!!!
그래서 바로 그날 호텔 예약했어요 ㅋㅋㅋㅋㅋ
여러분도 익스피디아나 호텔스닷컴을 이용하세요!!!!
둘이 가격 거의 똑같구요,
최저가 보상제도 였나?
암튼, 그것도 해줘요
자기네 보다 더 최저가가 있으면 그 차액을 돌려주는거에요.
진짜. 최고입니당!
저희가 묵었던 호텔은
더 로얄 인 칸쿤 호텔인데요,
'로얄' 들어가는 호텔이 칸쿤에만 제가 본게 5곳이 넘어요..
암튼, 칸쿤 공항에서 내려서
큰 버스같은 택시를 타고 가는데
기사분께 주변 위치와 호텔이름을 정확하게 말해야 해요.
헷갈리셔서 다른 로얄호텔로 데려다 줄 수도 ㅋㅋㅋ
앗 이제 로얄때문에 헷갈릴 일 없겠네요 ㅋㅋ
하얏트 질라라 칸쿤 호텔로 바뀌었으니 ㅋㅋㅋㅋ
서론이 넘 길었네요~
칸쿤 공항에서부터 소개할게요~
칸쿤이 신혼여행지인 만큼
공항에 진짜 특이한 커플들이 많아요~ㅋㅋㅋ
첨엔 저 여자 상태가 안좋은가? 했는데
가만히 보니까 머리에 왕핀이 아니고
면사포더라구요 ㅋㅋㅋ
핀으로 꽃는 형식인가봐요 ㅋㅋ
신랑은 중절모에 티셔츠가 턱시도 모양이 프린트 되어 있더라구요~ㅋㅋㅋ
ㅎㅎㅎㅎ 그냥 이 커플보니까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고
참 대단하다 싶었어요~
나쁜의미가 아니고~ㅋㅋㅋㅋ
한편으론 허니문을 진짜 즐길 줄 아는 사람같기도 하고~
보기 좋더라구요~~*^^*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여러분도 신혼여행갈 떄 저렇게 해보세요~
저라면 담에 다른나라 갈 땐 저렇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가 칸쿤 공항 모습이에요~
칸쿤 공항도 꽤 작아요~
이렇게 공항에서 나오면 공항앞에
하양 노랑 섞인 티를 입은 택시기사 분들이 많아요~
오빠가 에스빠뇰로 쌸라쌸라 해서
가격이 제일 합리적인 분한테 해서 택시 기다리는 중~~
앞에 보이는 쬐마난 승용차 말고 벤같은 차들이
택시에요~
한 커플만 타는 택시도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거의다 여럿이서 타는 거에요~
그래서 큰 벤같은 차로 가는 겁니당.
꾸꿀칸 도로 달리면서 이 호텔에서 한 팀 내려주고,
가면서 한팀 내려주고 한답니다.ㅋㅋ
저희 호텔은 공항에서 20분 넘게 떨어져 있었던 것 같아요
거의 마지막에 내렸어용ㅋㅋ
멕시칸 분들은
신랑이 신기한가봐요
그래서 계속 신랑에게 말을 겁니다.
오는 내내 스페인어 하는 외국인들만 웃고
저를 비롯한 영어만 하는 외국인들은 못웃어서 심심했어요-
여차저차해서 내렸습니다~
팁 주는 것도 잊지 않아요.
아~! 한국에서 환전할 때
100달러는 팁 줄 생각하고
1달라로 바꿔간 것 같아요~
한국인에 대해 좋은 인상을 심어주자구요 *^^*
드뎌 호텔 도착!!!
도착하면 호텔에 계신 직원분들이
예약확인 하고
룸까지 짐을 놓아주러 갑니다.
저흰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도착해서 약 한시간 가량 기다렸어요-
하지만 절대 지루하지 않았어요 ㅋㅋ
이유는 나중에 설명해 드릴께요 ㅋㅋ
호텔 로비에요~
아 프론트 라고 해야하나요
암튼, 여기서 예약확인 한번 더 하고,
팔찌 같은 걸 채워줘요.
그 팔찌는 찢어지지도, 풀러지지도 않는 팔찌인데
잃어버리면 안되요.
칸쿤 호텔은 올 인클루시브라서 그 팔찌 보고
호텔 안 부대시설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거든요.
암튼, 호텔에 대한 설명 듣고-
전 신랑한테 전해듣고-
구경하고...
근데.... 한국커플, 일본커플 암튼
동양인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는 사실!
반가운건지, 아쉬운건지...
흑,.... 지구 반대편까지 와서
한국인을 봐야 하다니....
약간 아쉬움이 더 컸어요~
외국인 속에서 파묻혀 지내고 싶었거든요~
이렇게 호텔 홍보영상도 틀어놓고~
체크인하면 로얄칸쿤 수첩(?)이라고 해야하나
카드라고 해야하나...ㅋㅋㅋ
암튼, 게스트 베네핏 패키지 골드카드와 함께
호텔 내부시설 안내도와 오픈/클로징 시간 같은걸 적어놓은 안내카드를 줘요
저희가 받았던 거 스캔한거에요~~
룸넘버 337.
멕시칸들은 7자를 저희랑 다르게 쓰더라구요~
신랑도 한국와서 7자 때문에 헷갈렸다고 하네요 ㅋㅋ
여기가 로비죵~
저기 보이는 문들이 다 룸이에요~
여기 로비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얘기도 나누고,
음료도 마시고,
저녁엔 이 로비에서 엄청난 공연도 해요~
엄~~~청 크답니당.
엄청나게 큰 쇼파에 누워서 천정도 찍어봤어요-
로비에 바 같은 게 있는데,
그 밖으로 호텔 수영장과 바다로 나갈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암튼, 바에서 찍은 거라 저 멀리 파~~~란 바다 보이시나요
저기가 바로 카리브해 입니당~!
흑.... 당장 달려 가고 싶었어요~
얼마나 설레고 콧구멍이 벌렁거리던지
진짜진짜 좋았어요
가슴이 뻥뻥 뚫리는...ㅋㅋㅋ
암튼
호텔 레스토랑이 되게 많아요~
부대시설, 레스토랑, 휘트니스센터 등 모든 시설이 다 올인클루시브!
진짜 좋죠?
레스토랑도 되게 여러 곳이 있어요
SPICE
PELICANOS
ASIANA
TAPAS PINTXOS
MARIAMARIE
CHEF'S PLATE
이렇게 레스토랑 있구요~
바는
24Hr.LOUNGE
LOBBY BAR
WINE CORNER
TEQUILERIA & CIGAR CLUB
TEQUILERIA & BEACH LOUNGE
ROYAL MARTINI BAR
등이 있구요~~
저흰 술은 안마셔서
무알콜 칵테일만 마셨어용ㅋㅋ
제가 제일 추천하는 레스토랑은..
SPICE랑 MARIAMARIE, ASIANA, PELICANOS
요거에요~~
스파이스는 뷔페식이라 조식이나 점심먹기 딱이고!
아시아나는 한식에 가까운 음식이 많아요 맛있구요. 회도있어용ㅋㅋ
그리고 펠리카노스는 야외에 있어서 저녁에 분위기 내기 좋구요~
마리아마리에는 드레스코드도 있고, 예약도 미리해야하구
불편했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넘 좋아요~~~!
아~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예약이 필요해요.
잘 알아보세요~
다른 레스토랑은 시간이 없어서 못갔다는 ㅠㅠ
어떤 곳은 예약이 아예 꽉 차서 가보지도 못하고ㅠㅠ
넘 아쉬워요!!!!!
아... 근데 제가 말이 너무 많은가봐요
호텔 소개 하나 하는 것도 넘 길어져서
여러 개로 나눠서 올려야 겠네요~
다음엔 비치웨딩에 대한 것하고,
저희가 묵었던 룸소개 하고,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ㅋㅋㅋㅋ
포스틸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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